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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소재·OLED 등 성장산업 조직 강화
관리자 2016.12.02 3118

전자소재·OLED 등 성장산업 조직 강화
LG그룹이 1일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LG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구본준 LG 부회장의 역할을 경영 전반으로 확대하고,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을 입사 40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원톱 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 모습. 디지털타임스DB



전자소재·OLED 등 성장산업 조직 강화
정철동 사장
■LG그룹 임원인사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가 전자소재·유기발광다이오드(OLED)·배터리 등 성장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LG화학은 1일 이사회를 거쳐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2017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 출신인 정철동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을 맡겼다. 정 부사장은 앞으로 편광판과 고기능성 필름 사업의 턴어라운드, 유리기판과 수처리필터 등 조기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에서 주요 패널 공장장을 역임한 생산·기술 전문가인 전수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신설하는 전지사업본부 글로벌 생산센터장을 맡겼다. 전 부사장은 미래 성장 사업인 전지 분야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LG화학은 CTO(최고기술책임자) 조직을 신설해 현 기술연구원장인 유진녕 사장을 선임했다. 

LG화학 측은 "성과 기반의 승진 인사와 젊고 유연한 조직 구축을 위한 인재 발굴, 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 강화, 글로벌 인재 중용 등 사업구조 고도화 관점에서 미래준비를 위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이날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 등 총 15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고부가 제품 확대를 기반으로 한 LCD(액정표시장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번 인사의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최형석 어드벤스드 디스플레이 사업부장과 신상문 생산기술센터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 부사장은 매출 증가와 수익 구조 개선을 주도하고, 전략 고객과의 중·장기 기술 개발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 센터장은 생산과 공정기술 전문가로 신기술·핵심 장비 성능 확보로 공정·장비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신기술·제품 생산의 조기 안정화와 글로벌 모듈 생산 체계 구축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OLED 생산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김태승 P-OLED 셀 담당,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성장을 주도한 신정식 오토 사업담당,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오강열 어드벤스드 디스플레이 영업 2담당, TV 제품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이주홍 TV개발 그룹장 등을 전무로 승진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단기 성과뿐만 아니라 LG 웨이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리스크 선행 관리, 전문가 양성으로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사업 안정화에 이바지 한 차세대 리더 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출처: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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