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 디스플레이시장 조사업체 시노(CINNO)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용 OLED176패널 출하량은 3억7000만개다. 전체 OLED패널 4분의 1이 오포, 비보,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10곳에서 사용됐다.
시노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용 OLED패널 출하량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5억7000만개로 예측했다. 플렉시블 OLED패널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1억6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출하된 OLED패널 99%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생산됐다. 중국 에버디스플레이(EDO)는 OLED패널 300만대를 출하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샤오미 홍미프로에 5.5인치 리지드 OLED패널을 공급했다.
플렉시블 OLED패널 지난해 출하량은 6000만대다. 리지드 패널과 플렉시블 패널 출하 비율은 85%, 15% 수준을 기록했다. 2020년까지 플렉시블 OLED패널 연평균 성장률은 88%로 관측됐다. 플렉시블 OLED패널 2020년 예상 출하량은 6억9000만대다.
이종준기자 1964winter@etnews.com
<출처:전자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