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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자동차 부품·에너지 솔루션 등… 신성장산업 육성 혁신기업 도약
관리자 2017.03.06 1032

LG그룹, 자동차 부품·에너지 솔루션 등… 신성장산업 육성 혁신기업 도약
LG화학은 세계 1위의 ESS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세계 1위 ESS 기업인 AES 에너지 스토리지(AES)와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가 탑재된 자동차 모형. LG 제공


■ 2017 리스타트 코리아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올해로 70년을 맞은 LG그룹은 올해 자동차 부품, 에너지 솔루션 등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며 혁신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LG그룹은 전자·화학·통신서비스 등 3대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전자 부문의 디스플레이 세계 1위, TV와 가전 세계시장 선도, 화학 부문의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LG는 기존 주력 사업인 IT 역량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자동차 부품과 융합해 육성할 계획이다. LG는 일찍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자동차 부품분야를 선정하고 2000년대 후반부터 계열사마다 전문 분야를 육성하도록 했다. LG전자는 2013년 VC 사업본부 출범 후 자동차 부품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왔다.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핵심부품 11종을 공급하고, 구글과 무인차 부품 기술협력 등을 체결하는 등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매년 10%씩 성장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올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지털사이니지와 함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현재 유럽, 미국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에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계기판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플라스틱 OLED의 명암비와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 차별화를 이뤄내고 아울러 5.5인치 QHD P-OLED로 본격적인 중소형 OLED 시장 진입을 노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LG그룹은 친환경에너지의 생산(태양광)부터 저장(ESS,에너지저장장치), 효율적 사용·관리에 이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확보해 신산업 시장공략에 속도를 낸다. 먼저 LG전자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지속해서 선보여 세계 태양광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5272억원을 신규 투자해 생산설비 6개를 증설하고 총 14개의 생산설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로써 LG전자의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1GW급에서 2020년 3GW급으로 3배 확대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세계 1위의 ESS 기술력을 확보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세계 1위 ESS 기업인 AES 에너지 스토리지(AES)와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 구축하는 전력망용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1GWh급 물량을 우선 확보했고 앞으로의 사업 규모에 따라 수 GWh 이상으로 배터리 공급 규모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LG의 70년 성장원동력은 '연구개발 중심 경영'에 있다. 기술 차별화와 원천 기술확보를 위해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 우수 인력 확보에 힘을 쏟아왔다. 현재 LG는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4조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인 'LG 사이언스파크'를 건립 중이다. 앞으로 2만5000명의 연구 인력들이 모여 융복합 연구와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해 시장 선도 제품과 차세대 성장 엔진을 발굴하는 LG의 '첨단 연구개발 메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은기자 silverkim@  


<출처: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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