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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인터텍, OLED 테이프로 성장동력 구축…주요 고객사 공급 확대
관리자 2017.03.13 1493

신화인터텍 천안 공장 전경.
<신화인터텍 천안 공장 전경.>

효성 계열 광학필름 전문 업체인 신화인터텍이 유기발광다이오드176(OLED) 테이프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OLED 테이프는 방수, 빛 차단, 쿠션, 열전도 등 OLED 기능을 보완하거나 강화하는 테이프를 뜻한다. 

신화인터텍은 OLED 테이프 사업에서 지난해 매출 176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며 올해 이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먼저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킨 블랙차광 테이프가 프리미엄급 모바일 제품에 공급될 예정이다. 고객사 승인을 마쳐 제품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블랙차광 테이프는 전량 외국 기업이 공급하던 것이다. 신화인터텍은 이를 국산화하는데 성공, 2015년부터 국내 모바일 OLED 제품에 납품을 시작했다.

신화인터텍은 플렉시블 OLED용 보호필름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이 필름은 OLED 공정 과정에서 이물질이나 흠집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다. 신화인터텍 OLED 보호필름은 2분기부터 국내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화인터텍은 모바일 기기가 성능이 향상되고 차별화를 위해 방수, 방진, 내충격성이 중요해지면서 주요 고객사와 함께 OLED용 고기능성 특수 테이프도 개발하고 있다.

신화인터텍은 OLED 테이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생산 능력을 확대해 회사 주력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하인터텍 관계자는 “OLED 테이프 수주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며 “모바일 OLED 시장이 팽창하는 상황에서 효성이 관련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지속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인터텍은 효성이 2012년 인수한 디스플레이용 필름 전문 기업이다. LCD 중심의 사업 구조를 OLED로 개편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화인터텍은 국내 복합필름 시장 점유율 45%, 광학필름 시장 점유율 11%를 차지하고 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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