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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에 아이폰용 OLED 패널 7000만장 주문"
관리자 2017.04.05 910

애플이 올해 아이폰 7000만대에 사용하기 위해 삼성에 유기발광다이오드176(OLED) 패널을 주문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이는 리서치회사 IHS마킷의 데이비드 시에가 추산한 것과 비슷하다. 그는 “애플은 올해 삼성에 OLED 패널 7000만장을 주문했다. 삼성은 수요가 기대보다 많을 때를 대비해 최대 9500만장을 찍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이 애플의 유일한 OLED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삼성은 OLED 기술이 가장 뛰어나다. 

시에는 “7000만대 가운데 일부는 수요에 따라 출고 시기가 올해가 아닌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한 산업디자이너가 만든 아이폰 콘셉트 이미지(출처: Marek Weidlich)
<해외 한 산업디자이너가 만든 아이폰 콘셉트 이미지(출처: Marek Weidlich)>

애플은 아이폰 10주년인 올해 스크린 크기가 다른 3가지 모델의 아이폰8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0달러가 넘을 프리미엄 아이폰8에는 살짝 휜 OLED176 스크린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2종에는 기존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폰8에 대한 기대는 한껏 높아졌다. 유안타투자컨설팅의 제프 푸는 애플이 올해 최대 1억대 아이폰을 판매할 수 있다고 추산하면서 이 가운데 5500만대 이상이 OLED 모델일 것으로 봤다. 

업계 소식통은 아이폰8의 3가지 모델 모두 무선충전 기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품업체들은 아직 과열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모델은 방수 기능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또 1종 이상의 모델은 3D센서로 얼굴을 인식하는 새로운 생체인증 기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모델은 홈버튼이 없지만 다른 2종은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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