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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OLED패널 시장 작년보다 63% 성장
관리자 2017.07.06 1284

올 OLED패널 시장 작년보다 63% 성장


[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올해 전 세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63%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OLED 패널의 시장 규모가 252억달러(약 29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어 2021년까지 연평균 22% 성장해 시장 규모가 400억달러(약 4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박진한 IHS마킷 이사는 "스마트폰의 OLED 패널 채용률 증가와 함께 OLED TV의 판매량 증가가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패널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제품의 무게와 두께를 줄일 수 있고, 플렉서블 기판을 사용해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도 오는 10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는 아이폰8부터 OLED 패널을 채택하기 시작하면서 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오포와 비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본격적으로 OLED 패널 채택을 늘릴 계획이다. 

박 이사는 "급격히 성장하는 OLED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패널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6세대급 OLED 패널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TV가 OLED 패널 시장의 성장을 크게 견인할 것이라고 IHS마킷은 내다봤다. 대형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OLED 생산설비인 E4-2가 월 2만6000장 규모로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해 기존 E3와 E4-1의 월 생산량인 8000장, 2만6000장을 더하면 LG디스플레이는 총 월 6만장의 8세대 OLED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IHS마킷 관계자는 "지난해 약 89만대였던 OLED TV 패널 시장은 올해 152만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슬기기자 seul@ 


<출처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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