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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 중국 트룰리에 중형 OLED 증착장비 공급
관리자 2017.09.20 939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선익시스템은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트룰리(Truly)와 중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익시스템은 중국 차이나스타(CSOT)에 2015년부터 소형장비와 4.5세대 급 중형장비 등을 공급해왔으며 지난 7월에는 BOE와 소형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트룰리에도 2015년 소형장비를 공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양산용 장비인 중형 OLED 증착장비 공급계약까지 체결했다. 다만 계약 규모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선익시스템 관계자는 "중국 OLED 장비 업체들은 소형(연구용) 장비부터 중형(준양산용), 대형(양산형)의 순으로 구매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현재는 중소형 장비 위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앞으로 대형 OLED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형 증착장비 기술에 강점을 지닌 선익시스템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내년 공장 가동을 목표로 현재까지 OLED 설비에 약 35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오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중소형 OLED 제품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익시스템은 현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고 오는 20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선익시스템, 중국 트룰리에 중형 OLED 증착장비 공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증착장비 전문업체인 선익시스템 회사 IC <선익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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