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21일(현지시간)과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OLED 서밋'에 참여했다. 여상덕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장이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21일(현지시간)과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OLED 서밋'에 참여해 유기발광다이오드176(OLED) TV 시장 전망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개막 기조연설자로 여상덕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장이 나섰다. 여 사장은 OLED가 TV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되는 사례를 소개하며 “삶의 모습을 바꾸는 OLED 시대가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OLED 서밋은 국제OLED협회(OLED Association)가 주관한다. 학계와 업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OLED 기술 발전 방향과 시장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LG디스플레이는 월페이퍼TV, 투명 디스플레이275, 크리스탈사운드올레드(CSO221) 등 첨단 제품을 전시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OLED TV는 최근 영국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초저휘도 블랙 구현이 가능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스웨덴 화질 전문평가기관 라이즈아크료(Rise Acreo)는 리포트에서 색상 명암비, HDR(하이다이나믹레인지) 커버리지, 시야각 등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 미국 퍼시픽대학 쉬디 교수 연구팀은 블랙이 좋은 TV가 화질이 우수하고 눈 건강에도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기술 우수성을 보호하기 위해 '100% 퓨어컬러(Pure Color)' '퍼펙트 블랙(Perfect Black)' '제로 블랙(Zero Black)'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