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국제자동차조명심포지엄(ISAL)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176(OLED), 발광다이오드(LED) 소재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ISAL은 독일 담스타트공대에서 26일까지 열린다.
머크는 행사에서 발광다이오드(LED)칩 형광체 공정에 쓰이는 새로운 접착소재를 전시한다. 이는 기존 실리콘 소재를 대체한다. 안정성이 우수하고 변색이 일어나지 않는다. 광투과율도 실리콘보다 뛰어나다. 공정 내 사용이 수월하고 공정시간 제한이 없다. 점성 범위가 넓어 여러 소재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도 소개한다. 머크 OLED 소재가 채택된 자동차 미등은 아우디 TT, 아우디 A8, BMW M4에 적용됐다. 머크 소재가 들어간 OELD 조명체는 얇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조명체가 차지하는 공간이 작고 별도 냉각도 필요하지 않다.
디터 슈로스 머크 자동차 플랫폼 부문 대표는 “머크는 LED와 OLED 양 분야 혁신 리더로 자동차 업계와 협력사 커뮤니티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한다”면서 “산업 생산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출처: 전자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