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4일 파주공장에서 'OLED 핵심 협력사 보안강화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176(OLED)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주성엔지니어링, 인베니아 등 OLED 핵심 설비·재료 관련 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컨설팅, 정기 운영관리 점검, 보안담당자 전문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보안 전문가를 파견해 협력사 보안수준을 진단하고 협력사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액정표시장치(LCD) 중심의 2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보보안을 지원했다. 이번에 대상을 OLED 협력사로 확대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안경훈 산업기술보호협회 부회장, 협력사 대표 등은 지난 24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OLED 핵심 협력사 보안강화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그동안 첨단기술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협력사와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OLED가 국가핵심기술인 만큼 협력사와 합심해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