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2017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혁신활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을 시상하고 내년도 TDR 출정식을 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이 14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17 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2018년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TDR(Tear Down & Redesign)는 LG 고유 혁신활동이다.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분야 전문가가 모여 팀을 구성하고 혁신 성과를 달성하는게 목적이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한계돌파 2018! 새로운 도약 LGD!'를 슬로건으로 2018년 '1등 LCD, 1등 OLED176 실현'에 앞장설 55개 전사 TDR를 새로 출범했다. 기술, 생산, 제품 부문에서 사업기여도와 기술 선도력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40개 TDR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 대상은 OLED TV 성능과 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점유율 향상에 기여한 뉴 챕터(New Chapter) TDR 등을 포함해 총 3개팀에게 수여했다. 수상자에게 특별 포상금과 해외 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2018년에는 LCD로 지속적인 수익창출, OLED로 확실한 시장 선점을 달성해 '1등 LCD 1등 OLED'를 실현하자”며 “이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지행합일(知行合一)의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 시방세계현전신(十方世界現全身)이란 말처럼 지금은 백척 대나무 꼭대기에 서 있어 더 나아갈 길이 없어 보이지만 용기를 내 힘차게 한 걸음 내딛는다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