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성수기 기간 중 유기발광다이오드176(OLED) TV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OLED TV를 출시하는 제조사가 늘어나고 가격도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도 넓어지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OLED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급증한 27만대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LCD TV 판매량은 2440만대로 전월 대비 1.6% 감소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성수기 동안 LCD TV 수요가 감소한 반면 55인치 4K OLED 가격이 낮아지면서 OLED T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