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차세대 OLED 장비 개발해야’ |
|
|
관리자 |
|
|
|
2011.11.14 |
|
|
|
974 |
|
세계 최강 디스플레이 강국 입지를 유지하고, 새로운 디스플레이 성장동력을 위해선 내년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시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비를 집중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지식경제부 주최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관련 신성장동력 장비포럼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대표단체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현재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LCD가 기존 한국, 대만, 일본 등에 이어 중국이 대거 참여하면서 점차 `레드오션으로 변화하고 있어 차세대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에서 우리나라가 먼저 선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선 무엇보다 장비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또 국내 패널 기업의 생산원가를 절감시킬 수 있는 레이저 직접 패터닝 장비, PI코터, 디본딩(Debonding) 장비 등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협회는 주장했다.
협회는 올해 큰 폭의 적자를 경험한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들은 내년 설비투자를 최소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의 실적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소 장비 기업의 생존을 위해 투자가 활발한 중국 등 해외 시장에 대한 수출 판로 지원에 정부가 적극 나서줘야 한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신성장동력 사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바이오, 그린수송, 방송, 의료 등 7대 분야 장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 주관인 신성장동력장비연구단은 지난 7월 LED 장비 포럼을 첫 개최한데 이어 이날 디스플레이 장비로 2차 포럼을 열었다.
김승룡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