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ONTACT US SITEMAP
OPTRONICS 2012

HOME > 커뮤니티 > 산업동향
제일모직, 내스크래치 수지 글로벌 점유율 1위
관리자 2011.10.05 994

■ SMART코리아 - Appliance

제일모직(대표 황백)의 전자재료 소재사업은 진출 초기부터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로 고부가 차별화 제품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고기능 합성수지인 모니터용 난연 ABS와 냉장고용 압출(Sheet)ABS 수지, 2005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내(耐)스크래치 수지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월드베스트 제품이다.

회사의 사업 고도화를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추진한 전자재료 사업은 2003년부터는 반도체 소재에서 디스플레이 소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제일모직은 지난 8월 자회사인 에이스디지텍을 합병해 편광필름 사업을 강화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양산 투자에 나서며 미래 성장 동력을 현실화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전자재료부문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현실화하기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 소재 양산 투자와 편광필름 사업 강화에 나섰다. 제일모직은 OLED 디스플레이용 유기 물질인 전자수송층(ETL)ㆍ정공수송층(HTL)과 PDL 절연막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양산설비 구축을 위해 각각 108억원(ETLㆍHTL)과 91억원(PDL)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다. OLED는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분야 중 하나로 기존 CRTㆍPDPㆍLCD에 이어 디스플레이 산업의 계보를 잇게 될 차세대 제품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OLED 유기 물질 사업화를 추진해 지난 2006년 ETL 개발에 착수한 이래 약 5년 만에 핵심 재료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최종 양산을 위한 시생산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연내 양산 설비를 구축 가동해 세계 최대 AMOLED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자재료부문 전체 매출 중 약 44%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사업인 편광필름의 사업 고도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인수한 편광필름 자회사인 에이스디지텍과 올해 8월 1일자로 합병했다. 에이스디지텍을 인수 합병함으로써 생산 수율과 생산성 등 제조경쟁력과 제반 운영효율의 제고를 이뤄 IT소재 시장의 특성에 맞는 일원화된 사업구조로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세트제조사와 연계한 수율 향상, 우수인력 확보, 사업확대를 위한 자금확보를 통해 미래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친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사업의 현실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초 의왕 R&D센터에 멤브레인의 연구 개발을 위한 파일럿 생산공장 (Pilot Plant) 설비를 구축해 구체적인 사업기반 확보에 나섰다. 멤브레인은 액체 또는 기체 등의 혼합 물질에서 원하는 입자만을 선택적으로 투과해 분리하는 기능을 하는 차세대 핵심소재로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현재 멤브레인의 활용분야는 응용기술 개발로 수처리 설비에서 에너지ㆍ의료ㆍ2차전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화되는 추세다. 제일모직이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멤브레인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케미칼과 전자재료 등 기존 주력사업에서 확보한 소재분야의 기술과 멤브레인의 시스템 설계 및 모듈제조 기술의 연관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제일모직은 미래 첨단소재 개발에도 적극 나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판 소재를 개발하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WPM(World Premier Materials)의 10대 과제 중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판 소재 개발 주관사로 오는 2018년까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t.co.kr

디지털타임즈

日 인쇄방식 유기EL 제조기술 개발…대형 OLED 양산 앞당겨
KINTEX, 대만에서 로드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