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조명용 양산장비시장 진출 교두보 기대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모로코 산업통상기술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MOU 체결로 가로ㆍ세로 730×920㎜ 크기의 4세대 OLED 패널 양산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모로코측에 제공키로 했다.
회사는 이번 모로코측과의 협력이 향후 유럽 OLED조명용 양산장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난 4월 경쟁사 대비 배 이상 큰 730×920㎜ 크기의 편광판에 유기물을 한번에 증착할 수 있는 양산 장비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현재 세계 최대 기판 크기의 5.5세대급 능동형(AM) OLED 패널 양산을 위한 핵심 증착기술 국산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격적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올해를 기점으로 OLED 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 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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