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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OLED'가 끌어낸 갤럭시S10 혁신
관리자 2019.04.01 375
삼성전자 갤럭시S1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1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또 한 번 스마트폰 디자인 혁신을 이끌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앞면을 모두 화면으로 채워 더욱 완벽한 풀스크린을 구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자체에 카메라 홀을 위한 공간을 디자인하고 홀 주변부까지 고화질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는 첨단기술 'HIAA(Hole In Active Area)'를 개발해 갤럭시S10 혁신을 주도했다. 

HIAA 기술로 스마트폰 전면 공간 사용을 극대화해 상단 베젤을 갤럭시S9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새로운 기술로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의 풀스크린 경험을 제공해 영화 감상, 독서, 게임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갤럭시S10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 OLED는 미국 화질평가 전문업체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로부터 역대 최고 화질 등급인 '엑설런트A+'를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10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에 대한 세부 화질평가 결과 밝기, 소비전력, 색정확도 등 대부분 항목에서 갤럭시S9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10+와 S10은 업계 처음으로 디스플레이에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를 내장해 편리하고 강화된 생체 보안기술을 구현했다. 

초음파 방식은 손가락과 화면 사이의 미세한 공기층 간격을 초음파로 직접 파악해 햇빛이 강한 환경이나 영하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는 LCD와 달리 패널 내부에 공기층이 없는 플렉시블 OLED에서만 구동되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블루라이트 저감 OLED 기술은 오래 사용해도 눈이 편안한 화면을 제공한다. 시력과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블루라이트를 갤럭시S9 대비 최대 42%까지 줄였다.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로 인증받았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형 플렉시블 OLED 시장은 매출 145억8363만달러를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2.5%를 점유해 여전히 독보적인 플렉시블 OLED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렉시블 OLED 시장은 매년 성장해 오는 2023년에는 매출 277억3000만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됏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출처: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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