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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모빌리티 선도"
관리자 2019.12.03 433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오는 2030년까지 연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의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비전 2030'을 선포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도레이첨단소재는 2일 서울 마곡에 있는 한국도레이R&D센터에서 준공식과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닛카쿠 아키히로 일본 도레이 사장을 비롯해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과 전해상 대표, 이희범 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등 300여명의 내외부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회사 측은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글로벌 신성장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기존사업을 확대하여 소재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우선 신성장 분야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폴더블 재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소재, 마이크로 LED용 소재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부가 가치 중심의 필름소재 개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5G 고속 전송용 소재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용 이형재료, 회로재 등 자율 주행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신소재 개발에 집중한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섬유, PPS(폴레페닐렌설파이드·슈퍼플라스틱의 한 종류) 수지, 섬유소재에서 환경적 부가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탄소복합재료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절감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용도를 개발하기 위해 전·후방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비행차 등 뉴 모빌리티 시대의 필수 경량화 부품소재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내놓았다. 섬유에서는 아시아 1위의 스펀본드 부직포와 원면·원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원료소재를 활용하고, 다양한 제품에 리사이클 원료를 사용해 친환경 생활소재분야로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역삼투 분리막, 해수담수 필터 등 수처리 솔루션 분야를 더욱 강화하고, 스마트 섬유소재 등을 개발해 헬스케어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해상 사장은 "지난 20년간 성장을 이어받아 앞으로 제 2의 도약을 이뤄 '소재산업의 글로벌 리더'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도레이R&D센터를 신성장 동력의 산실로 적극 활용해 수요처와 공동연구를 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일기자 comja77@ 

<출처: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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