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ONTACT US SITEMAP
OPTRONICS 2012

HOME > 커뮤니티 > 산업동향
실리콘마이터스 "내년 매출 1000억 돌파"
관리자 2011.01.18 1033

디스플레이용 PMIC 사업 주력 성장세… AM OLED 시장 지원나서

 

지난 2007년 설립 후 매년 2배 성장을 거듭해온 실리콘마이터스가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2년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매출을 한화가 아닌 달러로 표기하는 회사 특성 상 환율에 따라 올해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6일 실리콘마이터스(대표 허염)에 따르면 기존 디스플레이용 전력 반도체를 넘어 모바일, 에너지, AM OLED, LED 등의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올해 8800만달러, 2012년 1억6000만달러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실리콘마이터스는 지난 2007년 설립 후 불과 1년 만에 외산 반도체가 시장을 장악해온 전력관리IC(PMIC)를 국산화해 양산하면서 이목을 끈 바 있다. 이후 2009년 1970만달러, 2010년 4530만달러 매출을 이루며 매년 두 배 성장을 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창립 당시 계획한 5개년 성장 로드맵을 당초 계획대로 실현하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 1000억원 매출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성장은 디스플레이용 PMIC 위주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한데 따른 것이다.

우선 모바일과 TV용 AM OLED를 위한 PMIC 제품을 준비, 급속히 확대되는 AM OLED 시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관련 샘플을 마련한 상태이며 올해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게 된다. LED조명용 PMIC는 올 연말 개발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기존 조명과 달리 LED조명은 에너지 효율성과 디밍 기능 등을 고려해야 함에 따라 플리커(깜박임)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반영해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TI, 맥심 등 외국 반도체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LED조명용 PMIC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전기차 등 중대형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배터리관리IC(BMIC) 제품에도 큰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조사들에 신뢰성 높은 BMIC를 공급함으로써 전기차를 비롯한 중대형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며 2012년초 판매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무효 전력을 최소화하는 PFC(Power Factor Correction) IC 개발도 추진, BMIC와 함께 에너지 분야 제품군을 구성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 매출 1억6000만달러, 2013년 2억5400만달러 매출 달성을 실현하면서 향후 3년 이상을 내다볼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 발굴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dt.co.kr

디지털타임즈

日 인쇄방식 유기EL 제조기술 개발…대형 OLED 양산 앞당겨
KINTEX, 대만에서 로드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