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에스엔유프리시젼에 약 294억원을 투자하고 AM OLED 장비 개발ㆍ공급 협력에 나선다.
에스엔유프리시젼(대표 박희재)은 총 294억원 어치의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주식 107만5446주(약 142억원)와 152억원 상당의 무보증 사채를 SMD에 발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에스엔유프리시젼은 AM OLED 장비를 SMD에 공급해왔으며 이번 투자 체결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장비 공급과 제품 연구개발, 운영자금 확 보를 할 수 있게 됐다.
SMD는 AM OLED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패널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신뢰성 높은 장비를 원활히 공급받음으로써 안정적인 제품 생산 확대와 차세대 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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