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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편안한 OLED TV 패널… LGD `플리커 프리` 인증 획득
관리자 2020.07.06 503
눈이 편안한 OLED TV 패널… LGD `플리커 프리` 인증 획득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플리커 프리' 인증식에서 오창호(왼쪽)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과 카스텐 리네만 TUV Rheinland 한국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LG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TV 패널로는 최초로 '플리커 프리' 시대를 연다.

LG디스플레이는 48인치부터 88인치까지 OLED TV 패널 전 모델에 대해 독일 국제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와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유엘(UL)'로부터 각각 '플리커 프리' 인증과 검증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플리커 현상이란 조명이나 화면이 매우 빠르게 깜빡이는 것으로, 눈에 보이는 '가시 플리커'와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 플리커'로 구분된다. 비가시 플리커라도 장시간 노출 시 두통, 눈 피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측정 결과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은 스스로 빛을 내는 구조 특성상, 비가시 플리커가 0%로 측정돼 깜박임이 없는 '플리커 프리' 인증을 받았다. 또 UL 측정 결과에서도 플리커 현상이 기준치인 9.6%를 크게 밑도는 1.3%로 '플리커 프리' 검증마크 획득했다. 이에 반해 LCD(액정표시장치) TV는 백라이트 LED(발광다이오드) 광원이 매우 짧은 주기로 깜빡이며 빛을 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 플리커 현상이 발생한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출시를 확정한 OLED TV 제조사가 19개사로 늘어남에 따라 '대형 OLED 대세화'의 일환으로 '플리커 프리' 및 '낮은 블루라이트' 인증과 검증마크를 글로벌 OLED TV 고객사 및 유통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부사장)은 "코로나 시대에 TV 시청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눈이 편한 TV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출처: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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