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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中 광저우 OLED 공장 본격 양산…실적반전 `시동`
관리자 2020.07.22 712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장이 조만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광저우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LG디스플레이의 TV용 패널 사업의 흑자 전환 시점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오는 22일 경 중국 광저우 OLED 패널 공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양산을 기념하는 내부 행사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에서 8.5세대(2200mmx2500mm) OLED 패널을 생산 중이다. 현재 수요·공급 상황에 맞춰 소량을 생산 중이며, 주문량에 맞춰 생산 규모를 늘리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정 사장 일행의 광저우 공장 방문 이후 구체적인 양산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저우 공장은 당초 지난해 8월 말 준공해 올 상반기 내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지연돼왔다.

양산을 위해서는 수요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코로나 여파로 미국, 유럽 등 주요 TV 판매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TV 수요가 감소한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OLED TV를 출시하는 제조업체가 추가로 늘면서 패널 수요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만 해도 샤오미, 비지오, 샤프 등이 새롭게 OLED 기반의 TV를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OLED TV 패널 수요가 전 세계 19개 업체로 늘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OLED 패널을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만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양산에 들어갈 광저우 공장은 부지가 7만4000㎡ 규모로 축구장 10개 정도의 면적에 지상 9층, 연면적 42만7000㎡ 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생산능력은 8.5세대 OLED 기준 월 6만장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공장의 내년 이후 생산량을 최대 9만장까지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현재 7만장 정도를 생산하고 있는 파주까지 합하면 월 생산능력이 16만장으로 늘어나게 된다.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LGD, 中 광저우 OLED 공장 본격 양산…실적반전 `시동`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8.5세대 올레드 공장.<연합뉴스 제공>

<출처: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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